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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ung Jin

ABOUT EXHIBITION
Rainbow Gathering
KIM Young Jin Solo Exhibition
November 23 ~ December 23, 2016
무지개 언덕 위로 솟은 푸르른 상록수와 그곳에 둥지를 튼 비익조 한 쌍이 있었다.
어느 날 한 마리가 소리 없이 마른 들판으로 내려가고는 돌아오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남겨진 한 마리는 초목이 마르는 계절까지 헤매었지만 침묵으로 휘날리는 버드나무뿐
어느 곳에서도 다시 만날 수 없었다.
더 이상 날 수 없는 비익조 한 마리는 지금도 그 언덕에서 들판을 바라본다. 남겨진 무지개와 함께.
-작자 미상 <남겨진 무지개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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