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EXHIBITION

<THRU

THREE-PERSON SHOW

NAMPYO KIM 

KIM SEA JOONG

YOON DU JIN

JULY 12- JULY 30, 2022

국내 활동중인 중견작가 3인(김남표, 김세중, 윤두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 환경이 만들어내는 소비시대의 요구와 예술창작의 중심에 있는 예술가의 시대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THRU_통로>의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작가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연구와 그 동안 해온 작업의 방향성을 다시 되짚어보고 또 다른 의미도 제시해보고, 각자의 작업세계를 구축해온 시간에 대해 앞으로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에 그 목적을 향해 가는 통로의 의미를 보여주고자 한다. 

김남표의 작품에는 동물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이번 전시에서 호랑이가 소재적 대상으로 예술적 의미를 담아내는 주제이자 작가를 대표하는 인식의 중심에 있다. 거칠게 담겨진 화폭의 표면은 작가의 손으로 직접 터치하거나 도구를 사용해 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두터운 마띠에르를 만들어낸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과 그것에 담겨진 시간에 대한 작품을 구성해내는 그런 매력이 담겨져 있다. 무엇을 그릴것인가 하는 작가들의 끝임없는 질문과 물음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고 그것에 대한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김남표만의 시각적 언어를 동물의 대상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김세중은 공간에 대한 개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그상하고 그것을 작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반족하고 있다. 그의 상징적인 컬러인 푸른색 안료는 더욱 심오한 공간의 성격을 가장 가까이 느끼게 해주는 역활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잘라낸 캔버스 조각들을 뭉치고 서로 엉키며 생겨나는 공간, 즉 틈, 사이라는 세밀한 성격을 들어내며 수천개의 캔버스 조각들이 쌓여지며 그 속에서 공간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구성감을 완성해 간다. 또하나는 흔적과 부활의 유희 시리즈의 연작으로 권순철 작가의 다쓴 물감을 모아서 그 작가의 시간과 흔적에 대한 김세중만의 언어로 해석하고 조형성이 더해지면 새로운 시각적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윤두진은 〈ELYSIUM〉시리즈를 통해 불멸의 인체에 대한 인간의 욕구와 인간의 유한함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인체를 감싸는 신화적인 갑옷은 불멸에 대한 욕구를 드러내며, 조합된 여러 인체의 조각은 인간의 유한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인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선과 양감을 살려 표현하고자 했으며 다양한 아름다움을 가진 여러 인간들을 한 작품에서 동시적으로 나타내고자 했다. 작품에서 인체의 일부 혹은 전체를 감싸는 갑옷은 신화적으로 표현됐고 인간의 상상 속 이상향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