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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TWEEN 

Relay Project

12. 05, 2017 ~ 02. 20, 2018

ABOUT THE EXHIBITION

1st Exhibition | Su Hyung x NINA CHO  

박 수 형 x 니 나 조 12. 05 ~ 12. 16, 2017

2nd Exhibition | Lim Jeong Soo

임 정 수  01. 05 ~ 01. 17, 2018

3rd Exhibition | PARK Jin Hee

박 진 희  01. 19 ~ 01. 31, 2018

Last Exhibition | RHEE Chae Eun

이 채 은  02. 02 ~ 02. 20, 2018

Say the same sentence twice

LIM Jeong Soo

Jan. 05 (Sat) - Jan. 17 (Wed), 2018

이번 <더 비트윈 THE BETWEEN> 릴레이 프로젝트의 두번째 전시, 작가 임정수 <같은 문장을 두 번 말한다-Say The Same Sentence Twice> 전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 임정수는 각각의 객체들과 외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공간을 채우고 있는 오브제들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놓여진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오브제들과의 융합과 조화를 이루면서 불화합적이기도 하고 매우 어색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이질적인 물성을 가진 재료들이 하나로 의미가 부여되면서 조합해 가는 과정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새로운 조합과 관계성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관계는 외부의 공간에 놓이면서 상상하지 못했거나, 또는 기대하지 못한 또 다른 미지의 어떤 공간으로 확장되어 나갑니다. 설치 된 오브제들의 재료는 반짝이거나 비치고, 반사되는 이웃의 오브제들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다시금 파괴하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고정된 오브제 설치를 통해 처음에는 객체로 존재하던 오브제들이 주체성을 가지게 되고, 의도하지 않는 우연성을 발견하기도 하며 시각적 움직임이 확장되어 나가는 공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확장된 공간 안에서 개별적으로 존재했던 오브제들은 서로의 관계에서 자신만의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그 풍경 속에서 오브제들은 새로운 또 다른 주체성을 가지게 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간이 작품에 부수적으로 존재했던 전시와 달리, 이번 <같은 문장을 두 번 말한다> 전시는 공간과 작품이 하나의 연장선으로 연결되어있으며, 작품 속 오브제들은 공간을 자신의 주체성을 표현하는 매체로 사용하여 다양한 풍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같은 문장을 두 번 말한다."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통해, 그 객체 스스로가 본인의 영역을 발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물체들 내의 관계를 평면적 움직임으로 다룬다. 사물들 간에 일어나는 서로에 대한 부름이, 그 자체에 운동성을 가능하게 한다면, 고정되어 있는 것들이 그 상태만으로도 공간이 될 수 있다. 사물들은 서로의 표면을 통해 각자의 입장을 주고받으면서 그 평면 자체로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상대를 한 번이 아닌 두 번 부를 때, 그 자체가 주체성을 획득할 수 있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시작한다.  서로에 대한 발언권을 유지한다는 것만으로 주체는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본다. 부동의 상태를 거쳐 움직임을 응축함으로써 공간의 확장이 가능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은, 서로가 서로를 언어화하면서 생명을 부여할 때, 개체의 주체화가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정리된다.  “같은 문장을 두 번 말한다.”를 구성하는 일련의 시리즈로서의 조각들은 하나하나의 오브제들이 개별적으로 위치하지만, 각자 고유의 상태에 따라 외부의 오브제들과 관계를 가지며,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풍경이 되고, 이러한 부분들이 모여 공간 전체를 하나의 울림이 가능한 상태로 제시한다. 

“Say the Same Sentence Twice”

I foc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bjects that each particles can be reveal their own realm through mutual existence. If presence which is made in objects make mobility, immovable state can be a space. I believe that objects can be move in plane position through their surface. I think that if someone call to someone on twice not one time, it make subject get more subjecthood. When someone say something first time, it is just a sound. However, if someone call to something twice, the relationship would be changed more specific.  I’m concentrated on the interaction state of somethings in this exhibition. Each object would reveal the multiple scene though the atmosphere as the wave in the space.

ABOUT THE ARTIST

LIM Jeong Soo

EDUCATION

2017 M.F.A.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Seoul, Korea

2015 B.F.A.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Seoul, Korea  

 

 

SOLO EXHIBITIONS

2018 Say the same sentence twice, artbn, Seoul, Korea

2017 Wall, Ground, Atmosphere, Kim Chong Young Museum, Seoul, Korea

2017 Artist in Residency Enschede - jeongsoolim, Concordia, Enschede, Netherlands

2016 Normal Model Home, Bitamine Faktoria, Irun, Spain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17 Passion. connected., Korean Cultural Center of New York,  New York, US

2017 Gate to Gate, Space9, Seoul, Korea

2017 SeMA Specimen Storage, SeMA Storage, Seoul, Korea

2017 Traversing Boundaries, Korean Cultural Center of New York,  New York, US

2017 show con, Culture Factory Osan, Osan, Korea

2017 Love Story, Amado Art Space, Seoul, Korea

2016 HeundeulSasasackGgwak, Mi In Do gallery, Seoul, Korea

2016 Ri8era.16, Puente avenida, Irun, Basque Country, Spain 

2016 D project, J.D.A Perera gallery, Colombo, Srilanka

2016 New Drawing Project, Yangju City Chang Ucchin Museum of Art, Yangju, Korea

2016 SeMA Blue <Seoul Babel>, Seoul Museum of Art, Seoul, Korea

2015 ILHYUN TRAVEL GRANT 2015, Ilhyun Museum, Yangyang, Korea

2015 /documents, Audio Visual Pavilion, Seoul, Korea

2015 GOODS, Sejong center, Seoul, Korea

2015 Matter Flow, Seogyo-dong, Mapo-gu 399-1, Seoul, Korea

2015 Jahamun-ro 57-6, Jahamun-ro 57-6, Seoul, Korea

2014 score, BOX@DMC, Seoul, Korea

2013 Daegonggonggan, Daegonggonggan, Seoul, Korea

2013 so-so meeting, Art Theory gallery, Seoul, Korea

2009 30,000 Art, 175 gallery, Seoul, Korea

 

RESIDECY

2018 Zaratan Artist in Residence Programme, Lisbon, Portugal

2017 2017 Creative young artists, Kim Chong Young Museum, Seoul, Korea

2017 The final scan, Art Space O, Seoul, Korea 

 

AWARDS

2017 2nd AUO Artists [ART-UN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 Hyundai Motor Company, Seoul, Korea

2017   ARE Holland, Enschede, Netherlands

2016   Bitamine Faktoria, Basque Country, Spain

2016   Studio Kura  AIR Residency, Fukuoka, Japan

2015   ILHYUN TRAVEL GRANT, ilhyunmuseum, Yangyang, Korea

 

SCREENINGS

2017 4th Blablablind, The Book Society, Seoul, Korea

2017 The17th Seoul International New Media Festival, Ujeongguk & Indie Space,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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